민테크, 내달 코스닥 상장…"배터리진단 표준으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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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 (자료=민테크)]
전기화학 임피던스(저항) 기반 배터리 진단 기업 민테크가 오늘(11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과 성정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민테크는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화학 교류 임피던스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상용화했습니다. 주요 사업 영역은 ▲배터리 진단 시스템 ▲충방전 검사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 등입니다.
회사는 데이터 풀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더해 기술적 진단과 해석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가운데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 점유율은 90%를 넘겼습니다.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보유하고 있고, ▲GS에너지 ▲포스코 ▲에코프로 등과 핵심 R&D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과 협력해 배터리 검사 진단 표준화 작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1% 성장했으나, 순손실 85억원으로 1년 전 71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습니다.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시설과 장비 투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는 "R&D와 품질, 제조 등 생산능력(CAPA)을 증설하 고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안전한 배터리 사용의 지표가 되는 글로벌 표준 배터리 진단시스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공모 주식수는 300만주로, 희망공모밴드는 6천500~8천500원, 공 모 규모는 195억~255억원입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 액은 1천584억~ 2천71억원입니다. 내일(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수요예측이 실시되고, 청약은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됩니다. 다음 달 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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