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공격진 구축 목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90억 투자해 호날두 후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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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의 핵심 윙 포워드 하파엘 레앙을 노리고 있다.
AC 밀란은 레앙 영입에 무려 4,950만 유로(한화 약 725억 원)를 투자했다.
레앙은 2021/22시즌부터 AC 밀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팀토크'에 따르면 레앙과 AC 밀란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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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의 핵심 윙 포워드 하파엘 레앙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신임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이 대형 스타를 영입할 준비가 된 가운데 레앙을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완성할 ‘빠진 조각’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앙은 스포르팅 리스본, 릴osc를 거쳐 2019년 8월 AC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AC 밀란은 레앙 영입에 무려 4,950만 유로(한화 약 725억 원)를 투자했다. 레앙은 이적 초기에는 기대 이하였다. 그는 2020/21시즌 리그 31경기 6골 2도움, 2020/21시즌 30경기 6골 6도움에 그쳤다.
레앙은 2021/22시즌부터 AC 밀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는 해당 시즌 34경기 11골 10도움으로 세리에 A에서 처음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35경기 15골 10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10’을 이뤄냈다.
레앙 덕분에 암흑기가 길었던 AC 밀란은 부활에 성공했다. AC 밀란은 2021/22시즌 2011/12시즌 이후 10년 만에 세리에 A를 제패했다. 2022/23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앙은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 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레앙을 노리고 있는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2023/24시즌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모두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래시포드는 모든 대회 통틀어 8골에 그치고 있고 안토니는 2골밖에 넣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레앙은 맨유의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후배이기도 하다. ‘팀토크’에 따르면 레앙과 AC 밀란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예상 이적료는 1억 2,800만 파운드(한화 약 2,190억 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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