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전국 유일' 모든 동에서 비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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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마다 있는 '건강100세 상담센터'에서 '체지방 감량교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민들의 비만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동에 작은 보건소인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코로나 이후 비만 증가율을 줄이기 위해 운동사, 영양사, 간호사와 함께하는 12주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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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마다 있는 '건강100세 상담센터'에서 '체지방 감량교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민들의 비만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동에 작은 보건소인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코로나 이후 비만 증가율을 줄이기 위해 운동사, 영양사, 간호사와 함께하는 12주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진행된 '체지방 감량교실' 프로그램에는 총 239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2.8cm, 체중은 2.1kg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구민들 사이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하여 건강한 생활 방식 확립의 계기가 되었다.
구는 올해도 체지방률 기준치(여성 30%, 남성 25%) 이상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체지방 감량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기초 건강검사와 함께 유산소와 무산소 복합순환 운동, 바른 걷기 교육 등 포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민의 건강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원하는 구민은 '건강100세 상담센터'에 등록해 정기적인 건강상담과 건강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비만은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건강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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