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식목일 맞아 나무심기 봉사

 -임직원 50여명 참여해 나무 심어

 미쉐린코리아가 9일 식목일을 기념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노을공언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플랜트 포 제로' 라는 이름으로 진행중인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미쉐린코리아가 전개하고 있는 사내 탄소중립 환경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환경 교육과 티셔츠 리사이클링 워크숍, 나무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기후위기 관련 메시지를 일상의 언어로 일상용품을 통해 캠페인을 벌이는 ‘키후위키’와 함께 리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이날 각자의 티셔츠를 가져와 '미쉐린 포 투모로우(Michelin for Tomorrow)' 문구를 새겼으며 이를 단체 유니폼으로 착용해 친환경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노을공원 내 숲 조성 부지 경사면에 신갈나무, 떡갈나무, 갈참나무를 심는 ‘식재 활동’과 식재할 묘목을 기르는 나무 자람터의 묘상을 정리하고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마대에 묘목으로 자랄 도토리와 가래나무 씨앗을 넣은 ‘씨드뱅크’를 만들어 공원내 배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미쉐린은 사람, 이익 창출, 환경의 세 가지 핵심 영역의 균형을 추구하는 미쉐린 전략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 생애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행사에 함께 참여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구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쉐린코리아는 지난해 나무심기와 플로깅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임직원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이러한 봉사활동과 함께 자원 낭비를 줄이고 제품을 재사용및 재활용하고 불필요한 제품 구매를 거절하는 환경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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