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노사, 평균 5.1% 임금인상 잠정합의…삼성전자와 동일

강태우 기자 2024. 4. 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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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전기가 임금 인상률에 잠정 합의해 삼성전자 계열사의 임금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한울림 노사협의회는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하고 이날 사내에 공지했다.

올해 임금 인상률 5.1%를 받아들이지 못한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17일 첫 쟁의행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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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 제공) ⓒ News1 강태우 기자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전기가 임금 인상률에 잠정 합의해 삼성전자 계열사의 임금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한울림 노사협의회는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하고 이날 사내에 공지했다. 지난해보다 1.0%포인트(p) 오른 것으로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와 같은 인상률이다.

가장 먼저 잠정 합의를 이뤘던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임금협약 확정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올해 임금 인상률 5.1%를 받아들이지 못한 삼성전자 노조는 오는 17일 첫 쟁의행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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