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버스노선 개편 15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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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 중 일부 개편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교통 소외지역의 통학 여건 개선과 역사 환승 체계 마련을 위해 '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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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교통 소외지역의 통학 여건 개선과 역사 환승 체계 마련을 위해 '광주시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퇴근, 등·하교 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승 체계 구축과 차고지를 중심으로 한 지·간선 체계 개편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시 자체 사업이다. 지난 1월 개편계획을 우선 적용해 태전동 굴다리 하부도로의 사고 위험과 교통체증 일부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개편 사항은 2번 시내버스 노선과 광주12번 마을버스 노선, 퇴촌권역 38번 계열 다계통 시내버스 노선을 포함한 총 10개 노선을 증차하는 한편 2개 노선(431번, 432번)으로 통합 개편되는 사안이다. 유사 노선(마을버스 광주1번, 광주2번)에 대한 증차 병행을 통해 개편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환승 체계와 번호 체계 개편이 같이 이뤄지는 만큼 당장의 불편은 불가피하지만 적극적인 홍보와 단계적인 개편계획 이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노선 개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운행 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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