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토트넘 훗스퍼 충격 복귀 가능성? "내 미래는 뮌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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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 듀오' 재결합은 없어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지난해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을 두고 프리미어리그(PL) 복귀 가능성이 피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뮌헨에서마저 무관으로 끝날 위기인 데다가, PL 역대 최다 득점(앨런 시어러, 260골) 대기록을 탐낼 케인(213골)이기에, 잉글랜드 리턴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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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케 듀오' 재결합은 없어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은 11일(한국시간) "지난해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을 두고 프리미어리그(PL) 복귀 가능성이 피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독일 생활을 정말 즐기고 있다. 내 커리어에서 새로운 자극, 도전, 환경, 경기장, 팀이 필요한 단계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물론 PL 무대가 얼마나 거대한지 알고 있다. 오랜 기간 그곳에서 뛰었지만, 지금 내 미래는 4년 계약을 체결한 뮌헨에 있다. 나는 정말 즐기고 있다. 이번 시즌 특별한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반전을 일으켜야 한다. 레버쿠젠에 비해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지난해 여름 케인은 블록버스터급 이적의 주인공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몸담았던 토트넘과 작별을 선택하고 뮌헨에 전격 입단했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가 절실했던 뮌헨과 우승 트로피가 간절한 케인이 손을 잡았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사비 알론소 감독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키는 레버쿠젠에 밀려 챔피언 자리를 내줄 위기다. DFB 포칼은 32강에서 조기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제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뿐이다. 만약 UCL마저 놓칠 경우 무관이다.
물론 케인이 보여준 개인 퍼포먼스는 이름값 그대로였다. 모든 대회를 합쳐 38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51개(39골 12도움)를 쓸어 담고 있다.
다만 뮌헨에서마저 무관으로 끝날 위기인 데다가, PL 역대 최다 득점(앨런 시어러, 260골) 대기록을 탐낼 케인(213골)이기에, 잉글랜드 리턴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케인은 자신의 미래를 뮌헨에 맡기며 충성을 약속했다.
일단 남은 시즌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뮌헨은 13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쾰른을 상대하며, 18일 오전 4시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을 벌인다. 시선은 아스널전에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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