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친환경 해충퇴치기 추가 설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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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보건소는 관저동 일대 5개 공원에 10대의 친환경 해충퇴치기(포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서구는 은평공원, 갈마공원, 남선공원 등 34곳에 총 126대의 포충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에 관저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하늘아래공원 △모롱이 어린이공원 △금동어린이공원 △테니스장 △선유근린공원에 총 10대를 포충기를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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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 보건소는 관저동 일대 5개 공원에 10대의 친환경 해충퇴치기(포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포충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LED파장 램프로 모기, 깔따구, 날벌레 등 위생 해충을 유인해 포획한 후 분쇄,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 기기다. 특히 화학 방역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살충제를 사용하는 연무소독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인체에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구는 은평공원, 갈마공원, 남선공원 등 34곳에 총 126대의 포충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에 관저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하늘아래공원 △모롱이 어린이공원 △금동어린이공원 △테니스장 △선유근린공원에 총 10대를 포충기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구는 포충기 작동 관리를 위해 소모품 교체 등 주기적 점검을 하고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 가로등 점등과 소등 시간에 맞춰 포충기를 작동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기후 변화로 모기, 진드기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감염병 예방은 물론 구민들의 생활 편의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방제작업을 꾸준히 추진해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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