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면 속옷이 패션” GS샵 ‘리얼바디쇼’ 개시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4.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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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자 GS샵이 속옷 성수기를 공략하기 위해 속옷 전문방송 '리얼바디쇼'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리얼바디쇼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GS샵의 속옷 전문 프로그램이다.

전지민 GS샵 스포츠언더웨어PD팀 PD는 "매일 착용하는 생필품인 속옷은 세트 구매가 일반화돼 있고, 대부분의 속옷 상품을 세트 구성으로 판매하는 TV홈쇼핑은 여전히 영향력이 크다"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구성을 소개하고자 데이터 기반으로 리얼바디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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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월 속옷판매 절반 몰리는 성수기
16주간 금요일 밤 9시40분 편성
GS샵 속옷 전문방송 ‘리얼바디쇼’ 시작 <사진=GS리테일>
날씨가 더워지자 GS샵이 속옷 성수기를 공략하기 위해 속옷 전문방송 ‘리얼바디쇼’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리얼바디쇼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GS샵의 속옷 전문 프로그램이다. 연중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 방송과 달리 속옷 성수기인 4~7월 16주 동안만 운영한다.

통상 날이 더워지는 4월부터 여름인 7월까지는 속옷 판매의 성수기로 꼽힌다. GS샵의 연간 속옷 매출의 50%가 이 시기에 집중된다.

GS샵은 오는 12일 밤 9시30분부터 리얼바디쇼 방송을 시작한다. ‘황금시간대’로 꼽히는 금요일 밤 9시 부근에 편성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리얼바디쇼 상품의 80%가량을 사전에 확정할 정도로 콘텐츠 개발에 신중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는 방송 1~2주 전 상품을 확정하는 것과 달리, 선(先) 편성을 통해 쇼핑호스트가 상품을 방송 전에 충분히 사용해보고, 고객들에게 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리얼바디쇼 참여 브랜드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 이상으로 늘리고, 브래지어·팬티 세트만 운영하던 것에서 탈피해 남성 속옷은 물론 잠옷류까지 종류를 늘렸다.

2016년부터 진행한 ‘원더브라’ 50% 할인행사 ‘원더데이’를 비롯해 비비안·플레이텍스 등 대표 속옷 브랜드의 주요 행사도 리얼바디쇼에서 진행한다.

12일 첫방송에서는 누적 판매수량 기준 속옷 1위 상품인 ‘플레이텍스 크로스 유어 하트 7종 세트’를 소개한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일시불 구매하면 2만원 할인하고, 상품 리뷰를 적으면 추가 팬티 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전지민 GS샵 스포츠언더웨어PD팀 PD는 “매일 착용하는 생필품인 속옷은 세트 구매가 일반화돼 있고, 대부분의 속옷 상품을 세트 구성으로 판매하는 TV홈쇼핑은 여전히 영향력이 크다”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구성을 소개하고자 데이터 기반으로 리얼바디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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