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안병구 당선자 “시민만 생각하겠다”

강승우 2024. 4.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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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안병구(63)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변호사 출신인 안 당선자는 2022년 지방선거 때 밀양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해 한차례 고배를 마셨다.

안 당선자는 전임 박일호 시장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단수후보로 공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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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안병구(63)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변호사 출신인 안 당선자는 2022년 지방선거 때 밀양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해 한차례 고배를 마셨다.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 당선자(오른쪽)와 아내 이미숙씨가 지지자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안병구 당선자 선거 캠프 제공
밀양시정을 책임지게 된 안 당선자는 11일 “당선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오직 밀양시민만 생각하고, 밀양시민만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시정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운동 시간 만난 시민들께서 들려주신 새로운 밀양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말씀은 마음 속에 잘 새기겠다”며 “잘 사는 밀양, 행복한 미래를 열망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밀양을 영남의 핵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오직 시민만 보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안 당선자는 전임 박일호 시장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단수후보로 공천받았다.

밀양=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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