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90세 어르신 252명 '생일선물'…30만원 건강보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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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순(90세) 생일을 맞은 어르신에게 3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1월 첫 사업 시행 후 현재까지 물품을 지원받은 어르신이 69명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건강한 이들의 노후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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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순(90세) 생일을 맞은 어르신에게 3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1월 첫 사업 시행 후 현재까지 물품을 지원받은 어르신이 69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복지법과 군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된다.
군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건강한 이들의 노후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대상자는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90세 생일자다. 올해는 1934년생이 해당된다. 지원품은 온열찜질기, 안마기, 발마사지기, 족욕기, 온수매트, 이불세트 등으로 1인·1회·1품목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대리 신청할 경우 신청인 신분증과 도장, 대리인 신분증·증명서·위임장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장수 어르신이 걸어온 길을 군민과 함께 되돌아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대상자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구순 생일을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상자는 지난 1월 집계 당시 259명이었다. 그러나 3개월만에 7명이 줄어 25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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