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박지원, 헌정사상 최고령 국회의원…22대 국회 최연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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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헌정사상 최고령 국회의원 당선인이 탄생했다.
앞서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에 민생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박 후보는 이번에 지역구를 변경하며 4년 만에 '5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구 후보 254명의 평균 나이는 56.7세로 집계됐다.
최고령 비례대표 당선인은 1954년생으로 69세인 위성락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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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헌정사상 최고령 국회의원 당선인이 탄생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정치 9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다.
1942년생으로 올해 81세인 박 후보는 헌정사상 최고령 당선인이 됐다. 'DJ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릴 정도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복심이었던 박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92.35%의 득표율을 보이며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에 민생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박 후보는 이번에 지역구를 변경하며 4년 만에 '5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최연소 당선 후보는 경기 화성시정에서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 이원욱 개혁신당 후보 등과 겨뤄 승리를 거둔 전용기 민주당 후보다. 1991년생인 전 후보는 올해 32세다. 21대 국회의원이기도 한 전 후보는 이번에 지역구 당선에 성공하면서 최연소 재선 의원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얻었다. 박 후보와 전 후보의 나이 차는 49살이다. 경기 포천·가평에서 당선된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는 33세로 전 후보보다 1살이 많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구 후보 254명의 평균 나이는 56.7세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당선자 46명의 평균 나이는 53세다. 비례대표 중 최연소 당선자는 21대 국회에 이어 이번에도 비례대표로 후보로 출마한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1990년생이다. 최고령 비례대표 당선인은 1954년생으로 69세인 위성락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300석 중 108석(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석 포함)을 얻으며 개헌저지선(101석)을 간신히 넘기는 참패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75석(더불어민주연합 14석 포함)을 확보하며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은 3석(비례대표 2석 포함), 새로운미래는 1석, 진보당은 1석을 각각 확보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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