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작년 해외주식 거래 양도차익 1조

김남석 2024. 4. 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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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양도소득세 신고 기준 지난해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양도차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제로 캠페인과 인공지능(AI)서비스를 통해 우량 해외자산 투자 및 자산배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지원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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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양도소득세 신고 기준 지난해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양도차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금리 인상 영향으로 지난 2022년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지난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을 실현한 투자자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투자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7대 기술 대장주'매그니피센트7' 종목도 투자 수익이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매그니피센트7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 등 7종목을 일컫는다.

확정된 수익 외에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 차익이 4조원을 넘어서고 있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한 양도차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주식에 편중된 투자자들의 자산을 우량 해외자산으로 배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로 캠페인을 통해 투자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최근 세금 관리를 위한 '절세 플래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연금을 통한 연말정산 예상 환급금액까지 한번에 관리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제로 캠페인과 인공지능(AI)서비스를 통해 우량 해외자산 투자 및 자산배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지원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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