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망원'한강공원→'마포'한강공원으로 변경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는 '망원한강공원'의 명칭을 '마포한강공원'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시민 의견을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마포구민과 망원한강공원 이용자로 조사내용은 △마포구 거주 여부 △사업장 보유 여부 △성별 △연령대 △지명 변경에 대한 의견 등 5개 항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마포구는 '망원한강공원'의 명칭을 '마포한강공원'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시민 의견을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한다.
'망원한강공원'은 총 길이 7.4km로 마포구 상암동 홍제천교에서 망초천교(원효대교 북단)까지 상암·망원·합정·서강·신수·용강·도화동을 거쳐 길게 이어져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 검토가 지난해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건의 사항이 시발점이 됐으며 망원한강공원이라는 지명 때문에 한강공원이 망원동에만 접해 있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망원'이라는 특정 행정동 명칭이 아닌 한강에 접하는 마포구 지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마포 한강공원'으로 변경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 대상은 마포구민과 망원한강공원 이용자로 조사내용은 △마포구 거주 여부 △사업장 보유 여부 △성별 △연령대 △지명 변경에 대한 의견 등 5개 항목이다.
구는 마포구청 2층 민원실과 동주민센터 등에 설문지를 배포하고 마포구 누리집에 큐알(QR)코드를 게재해 다음 달 31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의견수렴과 마포구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과를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며 '마포 한강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면 한강공원을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마포 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경제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강을 통해 발전했던 마포구의 역사나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는 지형을 봐도 한강과 마포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마포구의 장점과 지역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명칭 변경에 대해 한강공원을 이용하시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