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되찾은 윤이나..9언더파 몰아쳐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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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KLPGA투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로 김서윤2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배소현은 노 보기에 버디만 8개를 잡아 생애 베스트 스코어인 8언더파 64타를 쳐 조아연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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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윤이나가 KLPGA투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로 김서윤2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이로써 지난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우승 후 투어 2승 기회를 잡았다.
지난 주 1년 9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인 두산건설 We’ve챔피언십에서 공동 34위를 기록했던 윤이나는 심리적인 부담을 털어버린 듯 신들린 플레이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비교적 바람이 잔잔한 오전 조로 경기한 윤이나는 10번 홀에서 출발했으며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3~5번 홀서 3연속 버디를 잡았으며 8, 9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윤이나는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50.82야드였으며 페어웨이 안착률은 90%에 달했다. 가장 멀리친 티샷은 287.3야드였다. 윤이나는 18개 홀중 단 한 개 홀에서만 그린을 놓쳤으며 쓰리 퍼트를 한 개도 범하지 않았다.
윤이나는 경기 후 "지난 주엔 긴장감이 심해 몸도 굳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오늘은 조금 낫다 "며 "9언더파를 개인 베스트 스코어다. 전반적으로 운이 좋았다. 위기 상황도 있었는데 잘 해결했다. 그나마 잘 된 것을 꼽자면 쇼트 퍼트"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오후 조라 바람이 조금 셀 듯한데 낮게 치는 연습을 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서현2도 노보기에 버디 9개를 잡아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배소현은 노 보기에 버디만 8개를 잡아 생애 베스트 스코어인 8언더파 64타를 쳐 조아연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뒤를 이어 마다솜이 7언더파 65타로 단독 5위, 임지유와 홍지원, 강가율, 이채은2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 그룹을 이뤘다.
장타자 방신실은 5언더파 67타로 장은수, 최예림, 홍정민 등과 함께 공동 10위다. 지난 주 개막전 우승자인 황유민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54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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