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경상국립대 심귀연 교수 '신유물론' 출간 등

정경규 기자 2024. 4. 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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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심귀연 학술연구교수는 최근 '이 책은 신유물론이다' 책자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에서 저자는 브뤼노 라투르, 로지 브라이도티, 제인 베넷, 도나 해러웨이, 카렌 바라드 등 대표적인 신유물론자들의 사상을 중심으로 신유물론이 무엇인지 쉽게 안내하고 있으며 '공생'을 위한 실천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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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 심귀연 교수 '이것은 신유물론이다' 표지.2024.04.11.(사진=경상국립대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심귀연 학술연구교수는 최근 '이 책은 신유물론이다' 책자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에서 저자는 브뤼노 라투르, 로지 브라이도티, 제인 베넷, 도나 해러웨이, 카렌 바라드 등 대표적인 신유물론자들의 사상을 중심으로 신유물론이 무엇인지 쉽게 안내하고 있으며 ‘공생’을 위한 실천을 지향한다.

특히 각 철학자의 핵심 개념을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예를들어 쉽게 설명한다. 라투르의 행위자 연결망 이론, 로지 브라이도티의 유목하는 주체·반재현주의·비판적 포스트휴먼, 제인 베넷의 생기적 유물론·사물-권력, 도나 해러웨이의 자연문화·반려종·사이보그·퇴비, 카렌 바라드의 행위적 실체론·내부-작용·행위적 절단·물질-담론적 실천·회절적 방법론 등이 그것이다.

신유물론은 이렇게 물질로 폄하되었던 것들에 주목한다. 그리고 물질들 안에서 능동성과 생기, 활력 등을 찾아낸다. 모든 물질은 스스로를 변화해 갈 힘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최근의 이상기후 현상은 자연이, 지구가 더는 참을 수 없다고 항변하는 목소리라는 것이다

◇진주시 능력개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진주시 능력개발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능력개발관 세미나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컬러 인문학, 나만의 퍼스널컬러’라는 주제로 퍼스널컬러와 이미지 브랜딩 전문가인 김효선 강사가 나와 참가자의 퍼스널컬러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이미지 경쟁력과 업무 전문성을 향상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가 가지고 있는 신체의 색과 조화를 이루는 퍼스널컬러의 중요성과 자신에게 어울리는 톤, 컬러, 이미지 등을 알아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진주시민은 오는 15일 월요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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