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출신 천하장사 잠들다”…아케보노 ‘요코즈나’ 54세로 별세

진영태 기자(zin@mk.co.kr) 2024. 4. 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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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출신으로 일본 스모 천하장사(요코즈나)를 지내고 격투, 프로레슬링 선수로도 활약한 아케보노가 지난 11일 별세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하와이와 일본 매체를 인용해 외국인 최초의 요코즈나 챔피언에 올랐던 아케보노가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램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는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스모계의 거인이자 자랑스러운 하와이인이면서 미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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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모 챔피언…11번 메이저대회 우승
K-1 격투·프로레슬링 선수로도 활약
심부전 앓아와…심장병으로 사망 추정
미국 하와이 출신으로 일본 스모 천하장사(요코즈나)를 지내고 격투, 프로레슬링 선수로도 활약한 아케보노가 지난 11일 별세했다. 향년 54세.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하와이와 일본 매체를 인용해 외국인 최초의 요코즈나 챔피언에 올랐던 아케보노가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1993년 일본에서 챔피언어 올라 11번의 메이저 스모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01년 은퇴했다. 이후 그는 격투단체인 K-1과 프로레슬링에서 진출하며 선수로서 인기를 누렸다. 아케보노는 하와이 채드로완에서 태어난 일본에 진출했으며, 키 203cm에 몸무게 230kg에 달하는 거구로 유명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최근 심부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램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는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스모계의 거인이자 자랑스러운 하와이인이면서 미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애도했다.

그는 “아케보노는 최초의 외국 태생 그랜드 챔피언이 되면서 외국인도 스모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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