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수유동 486번지 일대 재개발 사전 타당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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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수유동 486번지 일대 재개발 사전 타당성 조사와 도시관리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도시규제 때문에 신통기획 공모에서 2회 이상 미선정된 구역 중 주민 추진 의지가 높은 구역을 대상으로 한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추천받으면서다.
재개발 사전타당성 조사 절차는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울 경우 도시관리계획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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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수유동 486번지 일대 재개발 사전 타당성 조사와 도시관리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수유동 486번지 일대 6만6천630.52㎡ 규모 노후 주거지다. 북한산 고도지구에 위치한다.
강북구는 고도지구 규제 탓에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돼 2021년 12월·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과 2022년 8월 공공재개발 공모에서 3차례 탈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정비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가 도시규제 때문에 신통기획 공모에서 2회 이상 미선정된 구역 중 주민 추진 의지가 높은 구역을 대상으로 한 사전 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추천받으면서다.
재개발 사전타당성 조사 절차는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앞서 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개략적인 정비계획안 수립, 사업성 분석, 개별 추정 분담금 산출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조사하는 게 목적이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해당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울 경우 도시관리계획을 마련한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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