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린이교통사고↓ 노인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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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산시 교통사고는 1일 평균 3.45건이 발생해 어린이 사망자는 없었지만 노인은 8명 숨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산지역 교통사고는 1261건이 발생해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아산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5명 감소 등을 목표로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개선, 위험도로 구조 개선 등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비 503억 원 포함 총 633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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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0, 노인 8명 사망
[아산]지난해 아산시 교통사고는 1일 평균 3.45건이 발생해 어린이 사망자는 없었지만 노인은 8명 숨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산지역 교통사고는 1261건이 발생해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전년대비 각각 4명, 2명 감소했다. 지난해 아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16명, 부상자는 1839명이다. 최근 5년간 연도별 아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9년 36명으로 가장 많았다. 2020년 19명으로 급감했다가 2021년 27명으로 다시 늘었다. 2022년(20명) 이후 지난해까지는 사망자가 감소세다.
지난해 법규위반 유형별 교통사고는 안전운전 불이행 및 신호위반이 77.6%에 달했다. 사고 유형별은 차대 차 교통사고가 81.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차대 사람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6.3%를 보였다. 자동차 용도별로는 비사업용 자동차인 개인차량 유발 교통사고가 73.9%로 1위에 올랐다. 자동차 종류별 사고는 승용차에 의한 교통사고 건수가 전체 교통사고의 70.6%를 차지한 가운데 화물차 및 이륜차 사고는 소폭 감소했다. 이륜차 교통사고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지난해 4명으로 전년 대비 두배나 많아졌다.
교통약자 사고는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가 79건 발생해 99명이 다쳤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0건을 달성했다.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199건이 일어나 8명이 사망하고 221명이 부상했다.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2년 5명에 비해 60% 증가했다. 개인형이동장치(PM)인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며 지난해 PM 교통사고도 13건 발생해 14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38건이 발생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1명, 2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월별 교통사고 사망자는 겨울철이나 행락철에 발생 빈도가 높았다.
아산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5명 감소 등을 목표로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개선, 위험도로 구조 개선 등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비 503억 원 포함 총 633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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