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바이에린 연 매출 300억 원 돌파, 7년 연속 흑자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4. 4. 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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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니바이에린(대표 임이랑)이 2023년 연 매출 300억 원을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코니바이에린의 2023년 연 매출액은 317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8% 성장한 수치다.

기존 코니바이에린은 대표 상품인 코니아기띠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 왔다.

코니바이에린은 올해 연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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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니바이에린(대표 임이랑)이 2023년 연 매출 300억 원을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코니바이에린의 2023년 연 매출액은 317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8% 성장한 수치다. 2022년 매출액은 268억 원이다. 회사 설립 초기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7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다.

이번 매출 신장에 대해 코니바이에린은 베이비 어패럴 카테고리가 회사 성장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매김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기존 코니바이에린은 대표 상품인 코니아기띠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 왔다. 하지만 2021년부터 선보여 온 뉴본 어패럴, 유아 어패럴, 턱받이 등 베이비 어패럴 카테고리 제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베이비 어패럴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던 국내 시장의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지난 한 해 한국에서만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의 70% 이상이 베이비 어패럴 제품에서 발생했다.

국내 저출생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판매 국가 중 판매량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이 한국으로 나타났다. 현재 코니바이에린은 전세계 116개 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해외 매출 비중이 월등히 높았던 코니바이에린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 비중을 보면 해외 60%, 국내 40%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국내 매출 비중이 약 10%p 가량 오른 것이다.

한편 해외 실적의 경우 일본 및 영미권 국가 중심으로 매출이 나왔고, 최근에는 중화권 지역의 실적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코니바이에린은 올해 연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달 고객층이 두터운 아기띠 카테고리의 신제품인 코니 듀얼 서포트 힙시트를 출시해 입지를 강화하고, 이미 한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할 베이비 어패럴 라인을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예정이다.

코니바이에린 임이랑 대표는 “최근 몇 년간 레깅스, 실내복, 턱받이 등 주요 육아 아이템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선보여왔고 높은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꼼꼼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이 이번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부모의 삶을 더욱 수월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며 아기띠와 베이비 어패럴 카테고리 모두 견실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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