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1인 가구 고독사 막는다… ‘안심e중구’ 앱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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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가 독거노인을 비롯한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팔을 걷었다.
이번 앱은 고독사 걱정없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마련한 스마트 복지시스템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관내 1인 가구는 4만27세대로 전체 8만1243세대 중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구는 연말까지 관내 취약계층 1인 가구 중 무연고자에 해당하는 이들이 모두 앱을 설치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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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으로 관내 1인 가구는 4만27세대로 전체 8만1243세대 중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더욱 체계적인 고독사 예방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긴급상황에 조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핵심이다.
대상 세대가 일정 시간(6∼72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 미리 등록해 놓은 다수의 보호자에게 위기신호 알림 문자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문자에 위성항법장치(GPS)로 파악된 위치 정보 등이 담겨 정확히 행동을 취한다.
별도 서버가 필요없어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없고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안심e중구로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연말까지 관내 취약계층 1인 가구 중 무연고자에 해당하는 이들이 모두 앱을 설치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에서는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 추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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