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전한마음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된다

이상진 기자 2024. 4. 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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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도시인 제천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가 가미된 시장으로 특성화하여 제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차별화된 고유의 콘텐츠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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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선정 8억 투입
젊은 세대 유입 기대
2024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제천시가 2022-2023년 제천내토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했던 성과지표.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제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를 포함해 2개년에 걸쳐 약 8억 원을 지원받고, 올해 1년차에는 사업비 4억 4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도시인 제천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가 가미된 시장으로 특성화하여 제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1년차 사업으로 시는 야외공연장 조성 및 LED 간판 설치로 시장 인프라를 개선하고, 어린이 키즈마켓, 전통시장 체험 프로젝트 등을 개최하여 신규 고객과 젊은 세대의 전통시장 유입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 시장의 새로운 대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선보이고, 5일 장과 함께 판매 촉진 이벤트와 야시장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예산 사업으로 역전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22-2023년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했던 내토시장의 경우 유동 인구는 32% 증가했고, 의류소매업 매출은 전년 대비 83%, 정육업 매출은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차별화된 고유의 콘텐츠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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