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입학 정원, 13년 만에 줄어든다…내년부터 12% 감축

남주현 기자 2024. 4. 11.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12% 감축하는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13개 대학 3,847명에 이르는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을 3,390명으로 457명 줄이는 내용으로,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감소하는 건 2012학년도 이후 사실상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초등학교 교실

2012년 이후 사실상 동결됐던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13년 만에 줄어듭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12% 감축하는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13개 대학 3,847명에 이르는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을 3,390명으로 457명 줄이는 내용으로,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감소하는 건 2012학년도 이후 사실상 처음입니다.


교육대학 정원 감축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조치인데, 여전히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보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많아 '임용 대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초등교원 임용 합격률은 2018년 63.9%에서 올해 43.6%까지 떨어졌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운영 현황,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 학생 입학 상황을 꾸준히 고려하면서 정원을 조정할 여지는 꾸준히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