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당선인 10명, 국회 상임위 누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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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전북 선거구 당선인들에 대한 향후 국회 상임위원회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이번 22대 국회에서의 전북지역 선거구에 당선된 당선인들이 연임 횟수는 물론 전문성 등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어 상임위의 메이저로 불리는 기재위와 법사위 소속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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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전북 선거구 당선인들에 대한 향후 국회 상임위원회 행보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상임위의 메이저 중 메이저로 불리는 법제사법위원회에 들어갈 당선인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4·10 총선에서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10명은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답을 말할 수 없지만 당선인들과 논의해 중요 상임위 몇몇 곳에 대해서는 원내 지도부에 관철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전북의 국회의원들은 일부 상임위 쏠림 현상을 보여왔다.
익산을 한병도 당선인은 "21대에서 상임위 논의를 할때는 전북이 가지고 있는 특성때문에 농해수위를 선호하는 형상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번 22대 국회에서의 전북지역 선거구에 당선된 당선인들이 연임 횟수는 물론 전문성 등이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어 상임위의 메이저로 불리는 기재위와 법사위 소속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법사위의 경우 4선 이춘석 당선인과 '반윤 검사'로 이름을 알린 전 서울고검장 출신 이성윤 당선인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도 3선이자 변호사 출신인 안호영 당선인과 초선 박희승 당선자도 조심스레 언급되고 있다.
전주병 정동영 당선인은 "통상 국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 당선인들끼리 모여 상임위를 논의한다"며 "초선의원에 우선권을 두고 그다음 재선, 3선, 4선 등 순으로 결정한다. 저는 다른 당선인들이 먼저 고른 뒤 남은 상임위 중 전북에 도움되는 곳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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