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구시지부, 105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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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는 1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열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27년 동안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며 자주독립의 꿈을 실현하고자 헌신한 점을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수문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을 만든 굳건한 뿌리임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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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는 1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운동가 유족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 홍준표 대구시장, 강은희 교육감,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낭독은 1907년 경북 안동, 영양 등지에서 일본군 수비대와 교전하는 등 의병 활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돼 유형 10년을 받은 유창호 지사의 손자인 류동재 광복회원이 맡았다.
기념식장 입구에는 임시정부 활동상이 담긴 사진 20여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27년 동안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며 자주독립의 꿈을 실현하고자 헌신한 점을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수문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을 만든 굳건한 뿌리임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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