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 “상장리츠 배당확대로 밸류업 동참”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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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11일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에 동참하는 취지로 상장리츠의 배당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태평로빌딩 자본 재구조화를 통해 특별배당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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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11일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에 동참하는 취지로 상장리츠의 배당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태평로빌딩 자본 재구조화를 통해 특별배당을 추진한다. 오는 8월 결산 기준으로 주당 600원(공모가 기준 연 24%) 이상 규모다.
배당액이 확정된 뒤에 투자자가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선 배당 후 투자' 방식을 도입하며, 기존 자산을 개선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대표 자산인 트윈트리타워에서 다른 소유주가 소유한 주유소, 편의점 등을 인수해 자산 전체에 대한 단일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달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매도자가 주유소 철거와 토양오염 정화 등을 마치는 8월께 소유권 이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분소유에 따른 가격 할인을 해소하고, 인화성 물질 등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신규 공간을 새로운 리테일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태평로빌딩 자산 가치 상승을 위해 리모델링 검토에도 착수한다. 외관 개선과 저층부 증축을 통한 로비 공간 확대, 오피스 전용공간 확장, 천정고 상향 등을 추진해 자산가치 상승을 꾀한다.
이지스운용의 또 다른 상장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상장 이후 지난해까지 연 5.32%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목표 배당률을 연 6%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표 자산인 더샵 부평의 평가이익 일부를 조기 실현한다.
아울러 오는 3분기께 기초 자산인 디어스 명동을 매각해 첫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주 환원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올해 상장리츠의 배당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 구조 개선과 자산 편입 및 편입 후 지속적인 가치 확대에 나서 주주의 선택과 신뢰에 보답하는 리츠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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