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청산생선국수축제 '오감만족축제'

옥천 청산생선국수축제
13-14일 청산체육공원

옥천청산면 생선국수 특화거리모습.옥천군제공

[옥천]제5회 옥천청산생선국수축제가 청산체육공원일원에서 오는 13-14일 이틀간 열린다.

11일 옥천군청산면에 따르면 생선국수는 민물고기를 푹 끓인 국물에 갖은 양념해 국수를 말아 먹는 옥천지역 향토보양음식이다.

특히 축제를 통해 청산면대표먹거리인 생선국수를 대내외에 알려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면민과 방문객이 화합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2018년부터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골목을 생선국수특화거리로 조성해 운영중이다. 지난 2월에는 청산생선국수거리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이곳 축제장을 방문하면 6곳의 생선국수와 함께 도리뱅뱅, 생선튀김, 추어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13일 오전 10시 청산민속보존회의 길놀이시작으로 오후 4시 개막식, 마을별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14일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고 초대 가수(김승희, 인규, 이연)의 흥겨운 공연도 펼쳐진다.

장철수 주관단체인 청산면민협의회장은 "이번 주말축제장을 방문해 생선국수로 보양하시고 다양한 행사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생선국수축제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 주시는 출향 인을 비롯한 마을이장,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많은 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옥천청산특화거리생선국수. 옥천군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