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해루질하다 갯벌에 빠진 50대, 평택 해경이 구조

정숭환 기자 2024. 4. 11.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간에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 갯벌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던 50대 남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11시9분께 서산 도비도항 선착장 앞 인근 갯벌에서 심야시간대 맨손 갯벌잡이인 해루질을 하다 갯벌에 몸이 빠져 움직이지 못하던 50대 남자를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신고가 접수된 직후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오후 11시 22분께 구조용 서프보드를 활용해 50대 남자를 구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택=뉴시스] 평택해경이 야간에 해루질을 하다 갯벌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2024.04.11.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야간에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 갯벌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던 50대 남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11시9분께 서산 도비도항 선착장 앞 인근 갯벌에서 심야시간대 맨손 갯벌잡이인 해루질을 하다 갯벌에 몸이 빠져 움직이지 못하던 50대 남자를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신고가 접수된 직후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오후 11시 22분께 구조용 서프보드를 활용해 50대 남자를 구조했다.

구조된 남자는 배우자와 함께 해루질을 왔다가 허리까지 갯벌에 빠져 움직지 못하게 되자 배우자가 신고해 구조됐다.

해경은 대조기인 요즘 썰물이 많이 빠져 갯벌이 많이 드러나는 대신 바닷물이 들어오는 밀물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갯벌 활동 시에는 항상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방수팩에 휴대전화를 보관해 긴급 상황 시 바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