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반도체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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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11일 장 초반 주춤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했다.
D램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불거진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도체 수출 실적이 상쇄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핵심 제품인 D램 수출단가가 지난달보다 13%가량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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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11일 장 초반 주춤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했다. D램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식은 이날 오후 1시 5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8만43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0.84%(700원) 올랐다. 장 초반 삼성전자 주가가 8만2500원까지 밀리면서 시가총액 500조원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강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3%(4200원) 오른 18만7100원을 나타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불거진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도체 수출 실적이 상쇄한 영향으로 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45.5%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수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핵심 제품인 D램 수출단가가 지난달보다 13%가량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D램 수출단가는 올해 들어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지속해서 기록 중이다. 다만 낸드 플래시 수출단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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