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란트-부커-빌 맹활약’ 피닉스, 주전 대거 빠진 LAC 꺾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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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클리퍼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피닉스 선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24-108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듀란트와 부커가 득점을 올렸고, 로이스 오닐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듀란트와 부커의 외곽포로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피닉스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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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24-108로 승리했다.
케빈 듀란트(24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데빈 부커(37점 4어시스트), 브래들리 빌(2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연패에서 벗어난 피닉스(47승 33패)는 서부 컨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피닉스는 본즈 하일랜드에게 10점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부커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코비 브라운과 다니엘 타이스에게 실점했다. 2쿼터 빌, 에릭 고든, 그레이슨 앨런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메이슨 플럼리와 하일랜드에게 점수를 내줬다. 쿼터 막판에는 브랜든 보스턴 주니어에게도 실점, 55-5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접전은 계속 됐다. 피닉스는 듀란트와 부커가 득점을 올렸고, 로이스 오닐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하지만 PJ 터커와 하일랜드에게 3점슛을 맞으며 스코어가 유지됐다. 빌, 오닐, 듀란트의 3점슛이 림을 갈랐으나 플럼리와 아미르 코피에게 실점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2-93, 여전히 클리퍼스의 리드였다.
피닉스의 저력은 4쿼터에 드러났다. 듀란트와 부커가 중거리슛을 집어넣은데 이어 앨런이 3점슛을 꽂았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클리퍼스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듀란트와 부커의 외곽포로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피닉스는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 제임스 하든, 폴 조지 등 주전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하일랜드(37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51승 29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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