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즐기는 국악한마당…13일 진안 마이산남부 광장

김동규 기자 2024. 4. 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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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함께 즐기는 국악한마당이 전북자치도 진안군 마이산남부에서 열린다.

진안군은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마이산남부 탑영제 밑 잔디광장에서 진안중평농악 '바람굿 한마당'과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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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으로 유명한 마이산 벚꽃이 10일께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탑영제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진안군제공)2024.4.8/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벚꽃과 함께 즐기는 국악한마당이 전북자치도 진안군 마이산남부에서 열린다.

진안군은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마이산남부 탑영제 밑 잔디광장에서 진안중평농악 ‘바람굿 한마당’과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오전에 열리는 진안중평농악 ‘바람굿 한마당’은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관광객들에게 마이산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용대기’ 놀음과 ‘반잔지래기’ 가락으로 관객 모두가 하나되는 대동 한마당을 열어간다. 오후에는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농악, 판소리 등 국악한마당이 진행된다.

금당사에서 탑영제에 이르는 구간은 벚꽃이 만개해 공연장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식 문화체육과장은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마이산에서 벚꽃과 함께 진안중평농악과 진안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열정적인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진안 공연예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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