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PO 가서 MVP” 5관왕 이정현에게는 더 큰 목표가 생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 소노 이정현(25·187㎝)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를 통해 최정상급 가드로 공인받았다.
이정현은 "더 잘 준비해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PO에 올라 다시 MVP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기량발전상을 통해 MVP의 레벨에 가깝게 갔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기량을 유지하되 팀 성적까지 끌어올려서 당당하게 MVP 후보에 오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성적은 흠 잡을 데가 없다. 44경기에서 평균 36분43초를 소화하며 22.8점·3.4리바운드·6.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정규리그 8위(20승34패)에 그쳤지만, 개인 기록이 워낙 독보적이었던 터라 2008~2009시즌 안양 KT&G(현 정관장) 주희정 이후 역대 2번째로 플레이오프(PO) 탈락팀에서 최우수선수(MVP)가 나올 지에 관심이 쏠렸을 정도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 등 다른 팀 사령탑들도 “이정현은 스스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가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VP는 원주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이선 알바노에게 돌아갔지만, 이정현에게 아쉬움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개인 기량을 입증할 수 있는 상들을 휩쓸었고, 기량발전상 수상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는 동기부여 또한 커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팀의 승리까지 이끄는 선수가 되겠다는 더 큰 목표가 생겼다. 향후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실제로 이정현의 성장속도는 엄청나다. 프로에 데뷔한 2021~2022시즌(당시 오리온) 52경기에서 평균 23분26초 동안 9.7점·2.3리바운드·2.7어시스트로 잠재력을 드러냈다. 당시 오리온 사령탑이었던 강을준 감독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이정현을 봤다. 똘똘했고, 가능성이 크다고 봤는데 이렇게 크게 성장했다”고 기뻐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고양 캐롯) 52경기에선 평균 34분2초 동안 15점·2.6리바운드·4.2어시스트·1.7스틸로 한 단계 더 발전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정현에게는 더 큰 꿈이 생겼다. 팀을 PO에 올려놓고 당당하게 MVP를 수상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성장과정을 고려하면, 이상할 게 전혀 없는 꿈이다. 이정현은 “더 잘 준비해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PO에 올라 다시 MVP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기량발전상을 통해 MVP의 레벨에 가깝게 갔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기량을 유지하되 팀 성적까지 끌어올려서 당당하게 MVP 후보에 오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산 스포츠동아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현♥’ 미자 “배만 튀어나온 거미형 몸매” [DA★]
- 나나, 전신 타투 희미해졌지만…가슴 타투 여전 [DA★]
- 3살 딸 둔 유명 방송인, 미성년 음란물 수백 개→성폭행까지
- ‘나솔’ 10기 옥순·유현철 파혼설?…‘조선의 사랑꾼’ 측 “촬영 논의 중” [DA:이슈]
- 유영재, 선우은숙과 재혼 아닌 삼혼? 불거지는 의혹 (연예뒤통령)
- 장재인, 속옷 안 입은거야? 과감 노출로 섹시미 폭발 [DA★]
- 김광수, 김종국 폭행설 입 열어…티아라 사건 고백하며 눈물 (가보자GO)
- 이일화, 53세 맞아? 과감 절개 원피스로 아찔한 섹시미 [DA★]
- [단독] 소유진, ‘빌런의 나라’ 주연…19년만 시트콤 도전
- 백종원 “소유진과 데이트 후 링거, 너무 힘들었다” 너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