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대학생·청소년 함께하는 멘토링 사업 '홈앤드리머' 운영

학습지도·진로상담 등 진행…홈앤쇼핑, 운영 위해 1억 원 기부

홈앤쇼핑의 신규 사회공헌활동 '홈앤드리머' 멘토 발대식에서 멘토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홈앤쇼핑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홈앤쇼핑은 임직원과 대학생, 저소득 청소년들과 함께 신규 사회공헌사업인 '홈앤드리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홈앤드리머는 홈앤쇼핑 임직원과 유통업계에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수도권 거주 저소득층 청소년이 한 팀이 돼 10개월 동안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한 사업으로 각 분야 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대학생들은 학업에 열의가 있으나 가정 형편 등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정서지원 등을 진행한다. 임직원들은 대학생들에게 진로상담, 현장 견학, 간담회 등을 지원한다.

멘토링 뿐만 아니라 임직원, 대학생, 청소년이 한 팀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 연합활동을 진행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홈앤드리머 1기는 9일 발대식을 열고 활발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선발된 청소년들에게는 학습 멘토링을 위한 교재비, 강의비, 교통비 등 활동비를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한다. 홈앤쇼핑은 홈앤드리머를 운영하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드리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