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간 도시개발 위한 '사전협상제도' 도입

임양규 수습기자 2024. 4. 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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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민간 도시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협상제도는 민간이 도시계획 변경 추진 전 협의로 여러 요소를 고려하는 제도로, 도시계획 변경 타당성과 개발 규모의 공공기여 등을 논의해 더 나은 도시개발 방법을 모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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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변경 타당성·사업계획 적정성 등 검토
청주시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는 민간 도시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협상제도는 민간이 도시계획 변경 추진 전 협의로 여러 요소를 고려하는 제도로, 도시계획 변경 타당성과 개발 규모의 공공기여 등을 논의해 더 나은 도시개발 방법을 모색하는 제도다.

시는 민간과 공공 협상단, 외부 전문가 등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유연하게 운영한다.

협의회는 △도시계획 변경 타당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공공기여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인구가 증가하는 성장형 도시로 대규모 민간개발 수요가 높은 도시"라며 "노후된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하거나 복합화, 입체화하고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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