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식 출범 “2050 탄소중립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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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11일 전주시정연구원에서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말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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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11일 전주시정연구원에서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마지 전주시정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말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이날 공식 출범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적응 등 업무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 전주시의 탄소중립 시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전주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구체화, 현실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그리고 전주시정연구원이 힘을 모아 전주시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밝혔다.
김용삼 전주시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 전주시와 공동 협력을 통해 지역중심의 탄소중립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또 이날 개소식을 기념해 전북 탄소중립 지원센터(전북연구원 장남정 센터장)와 공동으로 ‘2024년 전북권역 탄소중립 공동포럼’도 개최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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