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 롯데 김진욱 영점 잡았나, 5이닝 6K 무실점 쾌투 [오!쎈 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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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진욱이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김진욱은 11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 2군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3월 26일 NC 2군과 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삼성 2군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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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진욱이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김진욱은 11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 2군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며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0으로 앞선 6회 윤성빈과 교체됐다.
1회 박지훈을 삼진으로 잡고, 권민석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이유찬을 2루수 땅볼로 유도,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홍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안승한은 초구에 2루수 뜬공 아웃, 서예일을 갑자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강현구를 상대로 1볼에서 2차례 헛스윙을 이끌어냈고, 4구째 루킹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 양현진을 삼진, 전다민을 땅볼로 2아웃을 잡았다. 2번째 상대하는 1번 박지훈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권민석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2루에서 이유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4회 홍성호를 초구 1루수 직선타로 아웃을 잡고, 안승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실점 위기에서 서예일을 우익수 뜬공 아웃, 강현구를 4구째 루킹 삼진으로 위기를 막았다.
5회 삼자범퇴로 끝냈다. 양현진을 헛스윙 삼진, 전다민을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 박지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순위)로 입단한 김진욱은 지난 3년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통산 103경기 8승12패 16홀드 평균자책점 6.37의 기록하고 있다. 3년 연속 평균자책점 6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불펜 투수로 5월까지는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필승조로 활약했으나 이후 부진하며 결국 평균자책점 6.44로 마쳤다.
올해는 2군에서 시즌을 시작, 선발 투수로 다시 도전하고 있다. 3월 26일 NC 2군과 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삼성 2군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2번째 선발 등판에서 이를 만회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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