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신현농협 임직원, 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70여명 뜻 모아 715만원 기탁
“더욱 활력 있는 하동군 되길 응원”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오른쪽 세번쩨부터), 박현철 신현농협 조합장, 조호남 옥종농협 조합장 등이 4일 하동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거제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 임직원 70여명이 하동군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715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4일 하동군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신현농협 박현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4명, 조창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조호남 옥종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하동 발전에 서로 힘을 모으자고 약속했다.

박현철 조합장은 “하동과의 오랜 인연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전 직원이 동참했으며 더욱 활력 있는 하동군이 될 수 있도록 거제 신현농협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을 방지하고자 도입됐다. 하동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이나 전국 농협 지점에서 빠르게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