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1마리 3만 원에 맛 보고, 가수 장민호도 보고"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4.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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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대표 먹거리 축제이자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K-페스티벌로 도약하고 있는 '2024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오는 12일 추암 러시아대게마을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맛있'게', 신나'게', 다양하'게' 등을 부제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어 13일 오후 6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장민호, 울랄라세션, 박구윤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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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024 동해항 크랩킹페스타 12일 개막
신선한 러시아산 대게 저렴한 값에 판매
크랩낚시·맨손잡기 체험 등 행사 다채
장민호, 울랄라세션, 박구윤 등 축하무대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안 대표 먹거리 축제이자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K-페스티벌로 도약하고 있는 '2024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가 오는 12일 추암 러시아대게마을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맛있'게', 신나'게', 다양하'게' 등을 부제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린다.앞서 동해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시설물 설치현황과 안전관리 및 주차·교통대책 등을 현장에서 면밀히 점검하고 최종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3시 현진관광호텔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러시아 연해주 간 교류 자원 활용 연계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한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는 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연해주 지역 지자체 및 무역사 초청단, 지역 사회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해시 제공


이어 13일 오후 6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장민호, 울랄라세션, 박구윤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또한 12일과 14일 오후 3시부터 특설무대에서는 지역가수 및 문화예술공연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수산물 구이장터, 건어물 판매장, B2B·B2C관, 어린이체험존, 대게 홍보관, 크랩 할인판매장, 크랩낚시·맨손잡기 체험, 크랩 경매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밀키트(대게다리, 새우, 파, 문어)를 이용해 나만의 라면 레시피를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어쩌다 대게라면 부스'를 비롯해 대게를 활용한 음식과 먹거리 푸드마켓도 마련한다.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동해시 제공


특히, 축제 기간중에는 동해항을 통해 수입되는 신선한 러시아산 활대게를 시중가 보다 저렴한 마리당 3만 원의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자(냉동자숙대게)는 아이스팩을 포함한 포장료 5천 원을,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자숙비와 포장료 총 8천 원을 추가 부담해야한다.

앞서  지난해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는 처음 개최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3일간 구름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최근 벚꽃 개화가 절정을 이룬 가운데 축제가 개최되는 이번 주 화창한 날씨 속 벚꽃 절경을 만끽하러 나온 많은 시민과 외지 관광객이 행사장으로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규언 시장은 "올해 크랩킹 페스타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대게 사전 예매, 타임별 현장구매권 배부 등을 통해 대기시간을 줄였고, 셔틀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성과 축제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며 ""화창한 봄날 동해시에서 신선하고 저렴한 러시아산 크랩을 먹으며, 특별한 감동과 여유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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