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뉴캐슬전에서 '10-10' 도전…토트넘의 4위 수성 이끄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뉴캐슬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4위 수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을 상대한다. 현재 승점 60(골 득실 +20)으로 4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와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뉴캐슬과의 첫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며,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EPL 역사상 6번째 기록이 될 것으로, 손흥민의 개인 타이틀 경쟁 가능성도 높아진다.

토트넘은 이번 뉴캐슬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 이후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뉴캐슬을 상대로 승점 3을 얻어내야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손흥민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4위 수성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