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왕년의 유망주였는데···’ 전 NBA리거 맥클레모어, 성범죄 4건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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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BA리거 맥클레모어가 성범죄 4건 혐의로 기소됐다.
11일(한국시간)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들은 "전 NBA 선수 벤 맥클레모어(31, 191cm)가 1급 강간 등 성범죄 4건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1급 강간, 1급 불법 성폭행, 2급 강간 2건 등 총 4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왕년의 유망주 맥클레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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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간)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들은 “전 NBA 선수 벤 맥클레모어(31, 191cm)가 1급 강간 등 성범죄 4건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맥클레이모어는 2013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지명된 유망주다. 특히 정확한 슈팅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았다. 새크라멘토는 그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맥클레모어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휴스턴 로케츠, LA 레이커스로 팀을 옮겨 다녔다. 2021-2022시즌 포틀랜드 틀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뛴 이후 NBA 무대를 떠나며 팬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이후 해외로 눈을 돌린 맥클레모어는 2022-2023시즌 중국에서 활약했고, 2023-2024시즌에는 그리스와 스페인에서 뛰었다. 가장 최근에는 스페인 CB 브레오간 소속으로 13경기 평균 25.2분 동안 13.7점 2.8리바운드 1.5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맥클레모어는 10일 포틀랜드 국제공항에서 미국 경찰에 체포되어 교도소에 수감됐다. 포틀랜드 소속이었던 지난 2021년 10월 성범죄를 저질렀기 때문. 그는 1급 강간, 1급 불법 성폭행, 2급 강간 2건 등 총 4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1급 강간과 1급 불법 성폭행은 최고 징역 20년이 선고될 수 있는 A급 중범죄다. 2급 강간은 최고 징역 5년에 해당되는 C급 중범죄다. 기소장이 공개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오는 7월 법원에 출두해 공판을 받을 예정이다.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왕년의 유망주 맥클레모어. 이번 사건으로 더 이상 커리어를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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