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삐뽀삐뽀' 기동처리반 확대 운영

이영호 2024. 4. 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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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송재열)는 협업 플랫폼 '삐뽀삐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남구는 생활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8과 40팀, 17개 읍면동 총무팀을 대상으로 사이렌 소리에 빗댄 일명 '삐뽀삐뽀' 단톡방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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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구 8과 17개 읍면동 단톡방 ‘삐뽀삐뽀’ 통해 구정 공유 및 협업 성과

11일 천안시 동남구 건축과와 건설과가 협업해 불법지주간판 제거하고 있다. /천안시

[더팩트ㅣ천안=이영호 기자]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송재열)는 협업 플랫폼 ‘삐뽀삐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남구는 생활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8과 40팀, 17개 읍면동 총무팀을 대상으로 사이렌 소리에 빗댄 일명 ‘삐뽀삐뽀’ 단톡방을 운영해왔다.

지난 1월 대설주의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시 동남구 전직원이 제설 조치를 하면서 ‘삐뽀삐뽀’를 통해 민원 처리사항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불법지주간판 민원 제보 시엔 건축과와 건설과가 협업해 추진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동남구는 앞으로 산불화재는 물론 당직 상황 근무 시 발생한 동향과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등 구정에 확대 접목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송재열 구청장은 "신속 처리가 생명인 생활민원에 대해서 유선이나 대면 보고 절차 없이 ‘삐뽀삐뽀’ 단톡방을 통해 빠르게 처리해 민원서비스 제고는 물론 직원들과 구정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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