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홈런 폭증으로 드러난 타고투저 현상…원인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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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O리그에서 홈런이 예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프로야구계에 타고투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눈에 띄는 변화는 공인구의 반발계수 상승과 함께 리그 전반에 걸친 타고투저 현상의 심화를 암시한다.
이와 함께 올해 프로야구의 조기 개막도 타고투저 현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KBO리그에서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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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홈런 수치는 1.88개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4개, 2022년 1.00개에 비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눈에 띄는 변화는 공인구의 반발계수 상승과 함께 리그 전반에 걸친 타고투저 현상의 심화를 암시한다.
올해 KBO리그의 평균 자책점은 4.82로, 지난 두 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리그 타율은 0.270으로 지난해의 0.258, 2022년의 0.241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프로야구의 조기 개막도 타고투저 현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은 시즌 개막이 예년보다 빨라 투수들이 정상 컨디션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KBO리그에서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리그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조절하고 균형을 찾아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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