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후계자' 영입에 770억으로 되나?...토트넘, 이번엔 '네덜란드 득점 3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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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 여름 페예노르트의 스트라이커 히메네스를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많은 클럽이 그를 노릴 것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그를 확보하려면 신속하게 움직이고 거액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21골 5도움을 넣으면서 에레디비시 득점 3위에 올라 있고, 페예노르트는 현재 리그 2위를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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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가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 여름 페예노르트의 스트라이커 히메네스를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많은 클럽이 그를 노릴 것이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그를 확보하려면 신속하게 움직이고 거액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토트넘은 부진을 겪으며 최종 8위에 그쳤다. 부임 초기에 비해 전술과 선수 기용 등에 의문을 낳았던 안토니오 콘테와 이별하고, 대행의 대행 체제까지 겪으며 위기의 시간을 보냈다.
프리시즌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선수단 대거 정리와 보강에 나섰지만, 해리 케인이 떠난 공격수 자리에 굵직한 영입은 없었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고, 마노르 솔로몬, 제임스 메이슨, 브레넌 존슨 등을 품었다.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 득점포였던 케인의 공백이 여러 차례 우려로 지적되곤 했다.
공백을 메운 것은 손흥민이었다. 시즌 초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손흥민은 원톱 자리에 대신 출전했고, 득점 감각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5골 9도움을 폭발시키며 커리어 통산 3번째 '10-10'도 노리고 있다.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부활하기 시작한 히샬리송도 10골을 올렸지만, 부상이 잦아지면서 경기를 자주 뛰지 못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단기 임대로 합류한 티모 베르너의 여름 거취가 불분명하고,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은 윙어로 뛰고 있다. 여기에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된 마노르 솔로몬과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브라이언 힐도 제외하면 공격 옵션이 그리 많지 않다. 남은 스트라이커 자원은 임대를 떠난 알레호 벨리스나 이제 막 1군 무대에 데뷔한 제이미 돈리, 데인 스칼렛이 전부다.
이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활약 중인 히메네스에게 눈을 돌렸다. 2001년생인 그는 멕시코에서 알아주는 특급 유망주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21골 5도움을 넣으면서 에레디비시 득점 3위에 올라 있고, 페예노르트는 현재 리그 2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미 겨울부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의 이적료를 약 4500만 파운드(약 770억 원)로 생각 중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올 여름 빅토르 오시멘이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히메네스를 노리는 나폴리나 AC밀란과도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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