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 ‘초대박’…전년 대비 방문객 8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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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강진군은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개장 5일만에 전년대비 88% 늘어난 7만 6000여 명의 관광객이 들며, 사상 초유의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남미륵사 서부해당화라는 강진의 문화관광자원을 '축제'의 이름으로 개발해 더 많은 분들이 강진에 와서 소비하고 강진에 대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간다면, 이것이 바로 군의 브랜드력을 높이고 동시에 축제-관광-경제의 패키지를 완성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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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 관내 다른 관광지 들려…병영식당들까지 재료소진 만석 성공축제 경제파급효과 ‘증명’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은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개장 5일만에 전년대비 88% 늘어난 7만 6000여 명의 관광객이 들며, 사상 초유의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강진 서부해당화 축제'는 ‘핑크빛 봄의 미소’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9일간 남미륵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남미륵사 앞에는 평일인 9일에도 개장 전인 오전 7시 30분부터 대기줄이 길게 이어지는 등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임시휴일이었던 10일에는 군동면부터 축제장까지 3km 구간 차량 정체가 이어지며, 현장 근무에 나선 공무원들이 급조한 안내문을 허리에 두르고 손에 들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강진원 군수도 축제 현장에 나타나 주차와 교통 대책 등을 진두지휘하면서 진땀을 흘렸다.
특히, 지난해보다 주차공간을 대폭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많이 몰리며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도로변에 개별 주차하고 걸어가는 인원이 대거 발생함에 따라, 강진원 군수는 신속하게 45인승 버스 3대를 투입해, 관광객들을 안전하게 축제장 입구까지 운송하며, 축제에 특화된 도시의 발빠른 대응력을 뽐냈다.
관람을 마친 관광객들의 행렬은 다시 인근 강진군내 다양한 관광지로 흩어졌으며,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병영면의 식당들에도 인파가 몰리며, 일대 식당들은 재료소진으로 일부 손님들을 그냥 돌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남미륵사 서부해당화라는 강진의 문화관광자원을 ‘축제’의 이름으로 개발해 더 많은 분들이 강진에 와서 소비하고 강진에 대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간다면, 이것이 바로 군의 브랜드력을 높이고 동시에 축제-관광-경제의 패키지를 완성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군은 축제가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 13일과 14일에도 단거리 셔틀버스를 운행해, 차량 혼잡으로 인한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교통 관련 문의는 강진군 축제마케팅추진단, 안전재난교통과로 하면 된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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