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텃밭' 청주 서원, 민주당 이광희 '당선'(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보 텃밭인 충북 청주 서원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후보(60)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이광희 당선인은 총 5만4835표(52.46%)의 지지를 얻어 4만9688표(47.53%)를 받은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58)를 5147표(4.93%p) 앞서 당선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진보 텃밭인 충북 청주 서원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후보(60)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이광희 당선인은 총 5만4835표(52.46%)의 지지를 얻어 4만9688표(47.53%)를 받은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58)를 5147표(4.93%p) 앞서 당선됐다.
지난 20년 간 보수진영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았던 서원구는 최근 연령층 변화가 표심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을 받았던 선거구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보수 표심을 결집해 반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김 후보가 이 당선인을 오차범위 내 앞서면서 이변을 예고했으나 결국 민주당은 승기를 따냈다.
이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서부터 새바람을 일으켰다.
현역 의원인 이장섭 의원을 누르고 당내 경선을 따냈다.
이 당선인은 지역의 대표적인 운동권 출신으로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9~10대 충북도의원을 역임하며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등 지역 현안에 눈을 밝혀왔다.
이 당선인은 "경선 승리 후 후보가 됐는데 지지율이 잘 나오지 않아 걱정했다. 정권 심판이라는 뜻이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힘들었다"며 "하지만 서원구민이 고민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돼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선거운동 초반 여론조사에서 역전했고 선거운동 기간에도 응원의 말씀들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limrg9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