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민주당 압승…이재명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

한소희 기자 2024. 4. 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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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비례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70석 넘게 차지하면서 압승했습니다.

이재명 위원장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며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의석을 합치면 175석으로 지난 총선 180석에 육박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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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비례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70석 넘게 차지하면서 압승했습니다. 이재명 위원장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며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권 심판과 이재명-조국 심판을 놓고 격돌한 22대 총선.

민심의 선택은 민주당 등 야권이 내세운 정권 심판이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민주당은 254석 지역구 의석 중 161석을 확보했습니다.

비례 의석 포함 151석 이상을 목표로 했는데, 비례 의석을 빼고도 과반 의석을 확보한 겁니다.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의석을 합치면 175석으로 지난 총선 180석에 육박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습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천 계양을 '명룡대전'을 승리한 이재명 상임 선대위원장은 오늘(11일) 선대위 해단식에서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면서도, 당선자들에게 겸손한 자세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가 않습니다. 선거 이후에도 늘 낮고 겸손한 자세(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조국혁신당이 내건 범야권 200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대선 패배 후 사법 리스크, 계파 갈등 속에서 당을 진두지휘하며 총선 압승을 일궈낸 이재명 선대위원장의 향후 정치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친명횡재, 비명횡사 논란에도 민심이 민주당을 선택한 만큼, 이재명 대표 중심 당 체제는 더욱 공고해지고 대선 재도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김호진)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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