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빌딩 1황 '슬레이 더 스파이어' 후속작 나온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2, 2025년 스팀에서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예정

덱 빌딩 장르의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슬레이 더 스파이어(이하 슬더스)'의 정식 후속작이 오는 2025년 출시된다.

11일 메가 크리트는 Triple-I 쇼케이스에서 '슬레이 더 스파이어2' 출시 트레일러를 발표했다. 영상에서 1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아이언클래드'와 '사일런트'가 2편에서도 등장하는 것이 확인됐다. 

쇼케이스에서는 시네마틱과 출시 예정일만 공개했다. 1편의 캐릭터 외에도 낫을 든 화려한 해골 같은 캐릭터가 새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1편의 경우 얼리액세스 기간 동안 '디팩트'외 '와쳐' 2종의 캐릭터를 추가한 바 있기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도미니언'이 덱 빌딩 장르를 창시했다면 슬더스는 장르를 유행시킨 게임으로 평가 받는다. 장르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출시된지 5년이 넘은 싱글 플레이 게임이지만, 여전히 1만 5000명 이상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게임에 대한 평가도 대단하다. 13만 개 이상의 유저 평가 중 97%나 되는 유저가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받았다. 메타 크리틱 89점, 유저 평가 7.8점으로 게임성과 상업적 성공을 모두 거둔 수작이다.

300종류 이상의 카드로 다양한 덱을 구축(덱 빌딩)해 적을 물리치는 게임이다. 지금까지도 커뮤니티 확장팩 '다운폴'로 신규 캐릭터, 카드 효과 조정 등 꾸준한 업데이트가 지속되고 있다. 멀티플레이 모드 등 다양한 유저 모드도 준비돼 있다.

슬더스2는 2025년 1편과 마찬가지로 얼리액세스 형태로 선행 출시될 예정이다. 1편의 경우 얼리액세스를 시작한지 약 2년만에 정식 버전이 발매됐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스팀 페이지를 통해 '찜하기'가 가능하다. 

- 1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외형의 캐릭터가 트레일러에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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