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자오러지 방북, 한반도 정세 확실성 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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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북을 계기로 북·중 간 관계가 강화되고 한반도 정세에 확실성이 더해질 것이라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11~13일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다며 "이는 2019년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가장 최고위급 인사"라며 "북·중 관계뿐 아니라 지역 정세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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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우호는 북한 경제 회복에도 기여 전망"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방북을 계기로 북·중 간 관계가 강화되고 한반도 정세에 확실성이 더해질 것이라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11~13일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다며 "이는 2019년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가장 최고위급 인사"라며 "북·중 관계뿐 아니라 지역 정세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지융 푸단대 한반도연구센터 소장은 "북한과 한미동맹 간의 긴장이 점점 고조되면서 한반도는 지금 민감한 시점"이라며 "중국과 북한 간 관계 강화는 지역 안보 상황에 확실성을 주고 잠재적 위기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쥔성 중국 사회과학원 동아시아연구원도 "양국은 국제 정세의 중대한 변화가 가져온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더 깊고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할 것"이라며 "양국은 고위급 인사 교류 이외에도 싱크탱크, 문학 및 예술계 간 교류를 진행할 것이며 이는 더 넓은 영역에서 북·중 우호 관계를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코로나19 이후 북한 노동당의 핵심 임무 중 하나는 경제 회복"이라며 "북·중 간 우호 관계는 북한의 효과적인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세계가 격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북한이 지역 내에서 전략적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는 물론이고 베트남, 라오스 등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이웃국의 안정과 번영은 중국의 국익뿐 아니라 지역 평화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며 "북한이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해 북한 주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으로 11~13일까지 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공식 친선 방문하고 '조중 우호의 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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