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 뜻 겸허히 수용"…한 총리 등 사의 표명

이한석 기자 2024. 4. 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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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완패로 끝난 총선 결과에 대해서,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 수석급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진 전원도 사의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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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완패로 끝난 총선 결과에 대해서,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 수석급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선 참패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관섭/대통령 비서실장 :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총선 참패 결과에 대해 원인에 대해서도 되돌아보는 시간이 곧 있을 걸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정 쇄신의 첫걸음은 인적 쇄신부터 시작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진 전원도 사의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남은 임기 3년 동안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야당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집권 초기부터 강조한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개혁과 전국 민생토론회를 거치며 언급한 각종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선 거대 야당의 협조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통령실이 국정 운영 동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 대국민, 대야 설득에 공을 들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정성훈)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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