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세교2지구 ‘오산세교 한신더휴’ 다음달 공급 예정

오산세교 한신더휴 조감도 [사진 = 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오는 5월 ‘오산세교 한신더휴’를 공급할 예정이다.

11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6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4~99㎡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며,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2025년 3월 예정)도 빠르다.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금암동·초평동·탑동·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000여명·1만8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업지 인근에 오산역(경부선·지하철 1호선)이 있어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6년에는 수원발 KTX의 오산역 정차가 예정돼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과 분당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분당선 망포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산IC와 향남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운암지구~세교1지구를 연결하는 삼미터널과 오산과 화성을 연결하는 필봉터널도 개통돼,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 소요 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0분 이내로 줄었다.

단지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가,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또 누읍공업단지와 서탄일반산업단지, 화성정남일반산업단지, 가장일반산업단지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 옆에 오산천이 흐르고 상재봉과 가감이산, 무봉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춰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오산맑음터공원도 가깝다. 도보통학거리에 오산초가 있고 초등학교(올해 9월)와 고등학교(내년 3월)도 신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마트 오산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오산점과 CGV, 반려동물테마파크, 오산시청,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세교2지구 상업시설(예정)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전용 99㎡를 40% 이상 구성된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5베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또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프라이버시 보호에 주력하고, 중앙정원과 선큰가든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드레스룸과 현관 워크인 수납장(일부 타입), 팬트리(일부 타입)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안에는 GX룸과 피트니스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체육관 등 입주민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